Sex Work and Human Rights

6.29 성노동자의 날

여러분 파티 좋아하시죠!! 7월 1일에 문래동 창작촌 LAB39로 오셔요! 성노동자의 날을 맞아 성노동자권리모임 지지가 작은 파티를 꾸렸습니다 🙂

*** 드레스코드는 “꽃”입니다. 의상으로 “꽃”을 표현할 수 없다면 머리에 꽃을 꽂고 오시면 됩니당 🙂

*** 각자 먹을 음식을 조금씩 가져오는 “포틀럭 파티”입니다! 파티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1인분 정도의 먹을거리를 가지고 와주셔요 🙂 지지에서도 카나페, 샐러드, 주먹밥 등 여러 음식을 준비했답니다. 쿠키, 과일 등등 무엇이든 환영이어요! (LAB39 주변엔 마땅히 음식 파는 곳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ㅅ; 문래역 홈플러스가 가장 가까워요.)

이 날 파티에서는

* 성노동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표현한 사진 작품 전시
* 성노동 운동의 축적물, 각종 자료들 전시
* 홀복 (성노동자들이 일할 때 입는 옷) 체험 및 패션쇼
* 잡담, 댄스 타임, (가능하다면) 시/소설 낭송 등등등…

다양한 볼 거리, 할 거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다지 대단한 것 같지 않은데 막상 이런 자리가 아니면
쉽게 접하지 못할 이야기가 한가득!

그러니, 어서 오셔요 +_+ 오랜만에 다들 보고 싶네요!

(+)

6월 29일이 대체 무슨 날이기에 이러냐고요?
이 날은 2004년 성매매 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이에 저항하고자 전국의 집결지(집창촌) 성노동자들이 ‘전국성노동자연대’를 조직한 날이어요.
이후 이 날을 “성노동자의 날”로 지정해, 수 년간 권리 투쟁에 힘쓴 성노동자들을 기리고, 성노동자들이 차별받고 억압받지 않는 세상을 다짐하는 날로써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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