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Work and Human Rights

연구 프로젝트 한국

12월 21일 – 나는 창녀, 매춘부, 윤락녀가 아니라 성노동자다.

“I’m a sex worker.” by Yeoni Kim

4월 26일 – 동등한 권리: 성노동 역시 직업 입니다

대부분 성 노동에 관련된 이야기는 미디어나 성매매를 반대하는 활동가의 의견에 바탕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종종 성 노동의 진정한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성 노동자 인권 네트워크인 Giant Girls에서 성 노동자이자 활동가이신 김연희 씨의 사진 시리즈를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직접 찍은 사진과 또 그에 따른 설명을 통해 성 노동자와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김연희 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copyrightCreative Commons License 을 통해 공식적으로 허가되지는 않았지만, 이곳에 올려진 사진과 설명에 관련한 저작권은 김연희 씨에게 있음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링크를 공유하시는 것은 허가하나 사진을 다운받은 후 전혀 관련되지 않는 문맥으로 웹사이트에 포스팅을 하시는 것은 삼가 주십시오. 또한, 블로거 분들은 이 포스트를 똑같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김연희 씨의 사진과 설명을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커버 이미지(Working? Working!)와 이 페이지의 링크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Working, Working - Yeoni Kim - All Rights Reserved

작가의 말

성노동자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구매자나 성노동자, 중개업자가 아니면 우리는 쉽게 접근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사진 촬영을 허가한 이 업장은 ‘휴게텔’이라 분류되는 업장이며 보통 ‘여대생 마사지’, ‘남성전용 마사지’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손님을 씻기고, 알몸으로 손님의 몸에 젤을 발라 미끌미끌하게 부벼 주는 일명 ‘바디 타기’ 후, 다시 손님을 씻기고, 수건으로 닦아주고 침대에 뉘여 목부터 무릎까지 등판과 앞을 전부 애무한다.

그 다음 섹스가 이루어지고, 사정 후 콘돔을 정리하고 손님을 다시 씻기고 옷을 입혀 내보내는 이 과정들을 몇몇의 사진들로 축약해 보았다.

노출의 강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어 일하는 모습들을 생략한 부분이 많지만, 이 사진들을 통해 아주 조금은 성노동자들과 가까워지고 그들의 노동이 단지 ‘다리 벌리고 누워있는 것’ 이상임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찍어보았다.

김연희

슬라이드쇼를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Esc 키를 누르면 쇼가 종료됩니다.




2월 15일 -여성토론 위드: 성노동자 인정해야 하나?

위 동영상은 MBC 여성토론 위드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위드는 여성의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 경제적 문제에 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본 동영상은 2013년 1월 21일에 방영된 “성매매 특별법, 위헌인가?”중 일부입니다. 토론 진행자는 오승연 고려대학교 연구교수이며, 패널로 참석한 “성노동자 권리모임 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희씨를 인터뷰 하였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한국의 성노동자들이 직면하는 상황에 대해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8월 24일 – 동등한 권리: 성노동 역시 직업 입니다



‘동등한 권리’는 전 세계의 성노동자의 권리를 지지하기 위하여 INDOORS 프로젝트가  제작하였습니다. 이 동영상은 성노동자와 함께, 또한 성노동자를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노동도 직업이며 성노동자 역시 다른 직업 종사자들이 누리는 권리를 함께 누릴 권한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INDOORS 프로젝트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아홉 개의 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였으며, 성노동자를 지지하고 그들에게 힘을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INDOORS 프로젝트 결과물이나 활동 진행사항 등이 궁금하시다면www.autresregards.org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노동도 직업이다’라는 저희의 목소리를 퍼뜨려주십시오.

이 비디오는 총 17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Lefoe | www.lefoe.at (Austria)
Health and Social Development Foundation | www.hesed.bg (Bulgaria)
Autres Regards | www.autresregards.org (France)
Pro-tukipiste | www.pro-tukipiste.fi (Finland)
Ragazza | www.ragazza-hamburg.de (Germany)
Comitato per I Diritti Civili delle Prostitute Onlus | www.lucciole.org (Italy)
APDES – Agência Piaget para o Desenvolvimento | www.apdes.pt (Portugal)
Hetaira | www.colectivohetaira.org (Spain)
TAMPEP International Foundation | www.tampep.eu (The Netherlands)

원본 제작: Laura Serrano de Pedro,  Andreea Muscurel | Colaboratorium
번역 제작: Matthias Lehmann and Haeryung Choi | Research Project Korea

7월 22일 – 성 노동자 자유 축제에서 지지의 대표단


Rituu B. Nanda (Constellation, 인도), 지지 대표단, 마티아스 레몬 (연구 프로젝트 한국)


7월 10일 – 소셜 펀치: 지지를 지지해주세요!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 콜카타에서 성노동자 자유 축제가 열립니다. 이 자리는 미국 정부가 성노동자의 출입국을 제한했기에 NSWP (Global Network of Sex Work Projects) 에서 워싱턴에이즈대회의 대안 행사로 조직한 축제로써, 세계 각국의 성노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해 격려하고, 연대하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이번 인도 성노동자 자유 축제 참여도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써 커다란 의미가 있는 행사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활동에는 돈이 필요하고, 턱없이 부족한 지지의 재정으로는 도무지 참여에 드는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비싼 항공권입니다. (2012년 6월 현재, 인도-한국 왕복 항공권은 80여만원에 육박합니다. 출국 예정일인 7월 말에는 더욱 비싸지겠지요.) 그래서 포기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지만, 이번만큼은 끝내 미련을 떨치지 못하여 그만 작은 지지는 용기를 내기로 했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지지가 작은 기적을 이루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인도 성노동자 자유 축제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면, 지지가 인도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이 경험이 추후 한국 성노동자 운동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후기를 올려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지를 지지해주세요!

계속


7월 6일 – 사진 : 성 노동자의 날

사진 : 성 노동자의 날


7월 2일 – 친구

그녀는 성노동자이자 제 친구입니다.


6월 29일 – 6.29 성노동자의 날

여러분 파티 좋아하시죠!! 7월 1일에 문래동 창작촌 LAB39로 오셔요! 성노동자의 날을 맞아 성노동자권리모임 지지가 작은 파티를 꾸렸습니다 🙂

*** 드레스코드는 “꽃”입니다. 의상으로 “꽃”을 표현할 수 없다면 머리에 꽃을 꽂고 오시면 됩니당 🙂

*** 각자 먹을 음식을 조금씩 가져오는 “포틀럭 파티”입니다! 파티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1인분 정도의 먹을거리를 가지고 와주셔요 🙂 지지에서도 카나페, 샐러드, 주먹밥 등 여러 음식을 준비했답니다. 쿠키, 과일 등등 무엇이든 환영이어요! (LAB39 주변엔 마땅히 음식 파는 곳이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ㅅ; 문래역 홈플러스가 가장 가까워요.)

이 날 파티에서는

* 성노동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표현한 사진 작품 전시
* 성노동 운동의 축적물, 각종 자료들 전시
* 홀복 (성노동자들이 일할 때 입는 옷) 체험 및 패션쇼
* 잡담, 댄스 타임, (가능하다면) 시/소설 낭송 등등등…

다양한 볼 거리, 할 거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다지 대단한 것 같지 않은데 막상 이런 자리가 아니면
쉽게 접하지 못할 이야기가 한가득!

그러니, 어서 오셔요 +_+ 오랜만에 다들 보고 싶네요!

(+)

6월 29일이 대체 무슨 날이기에 이러냐고요?
이 날은 2004년 성매매 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이에 저항하고자 전국의 집결지(집창촌) 성노동자들이 ‘전국성노동자연대’를 조직한 날이어요.
이후 이 날을 “성노동자의 날”로 지정해, 수 년간 권리 투쟁에 힘쓴 성노동자들을 기리고, 성노동자들이 차별받고 억압받지 않는 세상을 다짐하는 날로써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 – 밈

내가 생각하는 내 연구 내가 실제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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